요즘 말하기 수업을 다닌다. 오늘 선생님이 말하셨던 것 중 인상적인 말은 말은 우리가 어딜가든 사용하게 되기에, 직종에 관계없이 말을 잘한다는 것 또는 목소리가 좋다는 것은 아주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다. 나아가서는 좋은 목소리는 권력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목소리랑 권력이랑 무슨 상관?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험을 몇 차례 했던지라 꽤나 많이 공감했다.
30년 넘게 사용해온 목소리라 방법을 알아차렸다고 해서 곧장 바뀌지는 않겠지만 방법은 알았으니 계속해서 연습해나가면 될 것 같다. 다음으로는 목소리가 좋은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또 별개라서 지금은 말을 구조화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. 말을 하다보면 말이 산으로 간다거나 질문과 관련없는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을 때가 있는데 이 역시 말을 구조화해서 하게되면 커버될 거라 믿고 있다.